[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경쟁 부문인 '부산 어워드'의 심사위원장으로 나홍진 감독을 위촉했다.
3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신설한 경쟁 부문 '부산 어워드' 심사위원 7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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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심사위원장을 맡은 나홍진 감독. [사진=부산국제영화제] 2025.09.03 moonddo00@newspim.com |
심사위원장은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맡았다. 나 감독은 경쟁 부문에 선정된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의 심사를 이끈다.
홍콩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배우 양가휘, 인도의 세계적인 배우 겸 감독 난디타 다스, 이란 뉴웨이브의 선구적 여성 감독 마르지요 메쉬키니, 영화 '콜럼버스' 등으로 잘 알려진 감독 코고나다, 동남아 영화 제작의 저변을 넓혀온 인도네시아 프로듀서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글로벌 무대로 영역을 넓힌 한국 대표 배우 한효주도 심사위원으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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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심사위원 배우 한효주. mironj19@newspim.com |
이번 심사위원단은 전 세계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동시대 최고의 감독, 배우, 프로듀서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쟁 부문의 지향점인 아시아 영화의 현재성과 확장성을 주목하는 동시에 각 작품의 완성도, 예술적 공헌 등을 균형감 있게 심사한다.
'부산 어워드'는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폐막식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7~26일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열린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