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조코비치 "난 내년에도 뛴다"... 39세에 호주오픈 나설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테니스의 GOAT'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내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38세의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16세나 어린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의 힘과 스피드에 밀려 0-3으로 완패했다. 올해 네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4강에 올랐지만 결승에는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조코비치가 5일(현지시간) 열린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한 뒤 코트를 떠나며 관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9.5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조코비치는 "2세트까지는 힘이 있었지만 이후로는 체력이 바닥났다. 알카라스는 3세트에도 여전했다"면서도 "그랜드슬램 도전을 포기하지 않겠다. 다시 결승에 올라 우승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 통산 24회 우승으로 남녀 통틀어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호주 출신 마거릿 코트가 여자 단식에서 세운 24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한 번만 더 우승하면 단독 최다 기록인 25회 고지에 오른다.

문제는 나이다. 1987년생 조코비치는 2026년 5월이면 39세가 된다. 이미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지난해 은퇴했고, 동갑내기 앤디 머리(영국)도 지난해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라켓을 내려놨다.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2022년, 만 41세에 은퇴했다.

조코비치가 페더러의 은퇴 시점까지 뛴다면 2028년까지 투어를 소화해야 한다. 현재 남자 테니스는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2001년생), 알카라스(2003년생)가 '빅2'로 군림하고 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조코비치가 5일(현지시간) 열린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4강전에서 포인트를 올리고 포효하고 있다. 2025.9.5 psoq1337@newspim.com

조코비치가 다시 역사를 쓸 가장 가까운 메이저 무대는 내년 1월 호주오픈이다. 호주오픈은 조코비치가 10차례 우승한 무대이자 가장 강세를 보이는 메이저 대회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23년이며, 2024년과 올해는 연속으로 4강에서 멈췄다.

페더러와 나달 모두 만 36세에 마지막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코비치의 마지막 우승도 36세였던 2023년 US오픈이다. 1968년 시작된 오픈 시대 이후 최고령 메이저 남자 단식 우승은 1972년 호주오픈 켄 로즈월(호주)의 37세 2개월이다. 조코비치가 내년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면 25회 최다 우승과 함께 새로운 최고령 기록을 동시에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