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3184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95억 원(6.53%) 증가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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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 [사진 = 뉴스핌DB] |
일반회계는 2950억 원으로 188억 원(6.83%) 늘었고, 특별회계는 234억 원으로 6억 원(2.88%) 증액됐다.
세출 분야별로는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가 111억 원으로 89.45% 대폭 증가했고, 일반공공행정 29억 원(15.75%), 농림해양수산 26억 원(7.56%), 환경 20억 원(5.66%), 교통 및 물류 10억 원(14.05%)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이 확대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02억 원 ▲신동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14억 6000만 원 ▲행복돌봄센터 건립 10억 50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8억 원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 7억 5000만 원 ▲보강천 파크골프장 확장 5억 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신축 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증평초 통학 환경 개선 설계 용역비와 남하천 재해위험지역 타당성조사 용역비도 반영해 향후 국비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이재영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1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11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