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서 플랫폼 시스템 선보여
이동환 시장 "현장대응력·AI·데이터 기반 행정 등 고도화"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3℃ 더 안전한 고양특례시' 슬로건 아래 안전정책 홍보에 나섰다.
고양시는 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제1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안전정책 홍보관을 운영하고, 디지털 정책플랫폼 시스템을 현장에서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고양시는 도시 안전정책과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3℃(Care·Create·Cooperate) 더 안전한 고양특례시'라는 안전정책 비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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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고양시 안전정책 홍보관에서 디지털 정책 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5.09.19 atbodo@newspim.com |
이 정책은 아이와 함께 성숙하는 안전문화(Care), 창의적인 스마트 기술로 앞서가는 안전도시(Create), 민관군 협력으로 함께하는 안전공동체(Cooperate)라는 세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먼저 Care 부문에서는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안전 박람회 개최, 꿈나무 민방위대장 구성, 주민대피시설 내 어린이 안전체험관 조성, 시민안전 체험장에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어린이 중심의 안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Create 부문에서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디지털 정책플랫폼 구축, 차세대 AI 통합관제시스템 도입과 교차로 및 승강기 등 스마트 시스템 적용을 통해 첨단 기술 기반의 안전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Cooperate 부문은 안전보안관 중심의 안전문화운동 추진, 민관군 협력 하에 폭염 합동 대응, 대형공연 인파사고 대비 합동 점검, 시민참여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술과 협력, 시민참여가 결합될 때 도시의 안전은 한 단계 도약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현장 대응력과 AI·데이터 기반 행정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