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민생경제 활력 방안을 모색했다.
29일 세종시는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소상공인 지원대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금리와 물가 상승, 임대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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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이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소상공인 지원대책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세종시] 2025.09.29 jongwon3454@newspim.com |
또 국정과제에 반영된 세종시 현안과 세종시가 마련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을 공유하는 등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현 정부 123대 국정과제 중 세종시 관련 핵심과제를 직접 설명했다. 특히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 과제를 공유하고 헌법적 지위 확보를 통한 국가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4대 분야 24개 과제를 비롯해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대비한 숙박시설 지원, 관광 콘텐츠 발굴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소상공인은 세종시 경제의 뿌리이자 행정수도 완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주체"라며 "시장과 상인 간 직접 소통을 통해 현실적인 대안을 찾고 상인들 노력과 시 정책이 맞물려야 민생경제 활력을 높이고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현장간담회를 정례화해 소상공인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금융·판로·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정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