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챗GPT 제작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 생성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소라(Sora) 앱을 출시했다.
30일(현지시간) 오픈AI는 동영상 제작 소프트웨어인 소라의 새로운 버전인 소라2.0으로 구동되는 영상 공유 플랫폼 소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앱은 무료로 제공되며 사용들은 다른 사용자들이 만든 영상을 볼 수 있다.
소라 앱은 우선 애플의 iOS에서 제공되며 향후 구글의 안드로이드로 확장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초대 기반으로 제공된다.
소라2.0은 AI를 사용해 오디오를 생성하고 이를 영상과 동기화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효과음과 배경 소음, 여러 언어의 대사가 포함된다.
하지만 이 같은 오픈AI의 행보는 이미 지식재산권 침해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오픈AI가 스튜디오와 연예 기획사들에 그들이 명시적으로 거부(opt out)하지 않는 한 그들의 저작권이 있는 자료가 소라로 생성된 콘텐츠에 반영될 수 있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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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오픈AI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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