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활성화 위한 교류·협력 약속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스타항공은 지난 26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인천-마나도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28일 밝혔다.
마나도는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에 위치한 숨은 휴양지로, 맑은 바다 속에서 1300종 이상의 해양 생물과 370여 종의 살아있는 산호초 등을 맨 눈으로 감상할 수 있어 세계 3대 다이빙 성지로 불린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과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는 지난 27일, 마나도 현지에서 '마나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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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의 인도네시아 마나도 첫 취항을 기념해 빅터 마일랑카이(Victor Mailangkay)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 부지사(왼쪽) 및 관광국 관계자들이 이경민 이스타항공 커머셜본부장(오른쪽)을 비롯한 탑승객들에게 축하 목걸이를 전달하며 환영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
체결식에는 이경민 이스타항공 커머셜본부장과 율리우스 셀바누스(Yulius Selvanus)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 주지사가 참석했다.
이스타항공과 북술라웨시주는 한국과 마나도의 항공 직항편 연결을 강화하고, 관광 진흥,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 그리고 북술라웨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체결식이 끝난 후에는 율리우스 셀바누스(Yulius Selvanus) 주지사 주최로 주지사 별장(Governor Mansion)에서 이스타항공, 북술라웨시주, 인도네시아 관광부,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마나도 노선 취항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인도네시아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인도네시아 음식을 맛보는 등 서로 교류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술라웨시주는 앞으로 마나도 항공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다방면의 재정적, 비재정적 지원을 모색하고, 이스타항공은 신규 노선 '마나도'에 한국인 여행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의 인천-마나도 노선은 오는 12월 16일까지는 주 4회(수, 목, 토, 일), 12월 17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하며, 항공권 및 여행 상품은 팬아시아에어 및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국내 여행사에서 구매 가능하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