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세대 규모 정비사업 본격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삼양사거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공식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강북구 정비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754번지 일대 총 17,716㎡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8층, 63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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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지 위치도(강북구 미아동 754번지 일대) [사진 = 한국투자부동산신탁] |
특히 사업지 인근 지역에서도 다수의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해당 지역 일대의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올해 '정비사업실'로 조직을 개편한 이후 잇따른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2,072세대 규모의 독산시흥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수주에 이어, 이번 삼양사거리역세권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통해 정비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민규 정비사업실장은 "토지등소유자들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었다"며 "동의서 접수 기간 동안 있었던 토지등소유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시행자로써 정비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성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