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 주거복지센터 기반 '공공주도 주거복지' 모범 보여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주거복지 분야에서 또 한 번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고양시는 혁신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등이 추진한 주거복지 우수사례를 발굴해 아름다운 주거복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지자체와 관련 기관의 주거복지 정책과 실천 사례가 치열하게 경합하는 자리다. 고양특례시는 지자체 직영 주거복지센터 운영과 현장 중심의 주거복지 정책 실천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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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혁신상(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 모습. [사진=고양시] 2025.11.24 atbodo@newspim.com |
고양시는 그동안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이 직접 정책을 수행하며 안정적인 주거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왔다. 주거상담부터 사례관리, 주택환경개선까지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거버넌스 기반 네트워크를 운영해 주거복지의 실질적 효과를 높여왔다.
특히 위기가구에 대한 임시거처에서 공공임대주택까지의 원스톱 이주지원 체계는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또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주거복지센터 운영사례의 전국 확산 활동도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고양시는 주거복지센터의 노하우를 전국적으로 공유하며, 주거복지 정책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거권 보장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정책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의 주거권을 보다 폭넓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거복지 정책의 내실을 다지고,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