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추방주간' 선언...피해자 원스톱 지원 강화
전국 최초 '젠더폭력 통합대응단' 24시간 가동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11월 25일)을 맞아 "우월한 지위와 권력을 이용한 모든 폭력에 경기도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히며 '여성폭력 추방주간'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 |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11월 25일)을 맞아 "우월한 지위와 권력을 이용한 모든 폭력에 경기도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히며 '여성폭력 추방주간'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26일 페이스북 글에서 "성인 여성 3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여성폭력 피해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물리적·언어적 폭력뿐 아니라 스토킹, 그루밍 등 폭력의 양태가 더욱 교묘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는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젠더폭력 통합대응단'을 출범시켰다"며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핫라인을 기반으로 성별·국적·나이에 관계없이 피해자가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 |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11월 25일)을 맞아 "우월한 지위와 권력을 이용한 모든 폭력에 경기도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히며 '여성폭력 추방주간'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그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일상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통합대응단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피해자의 용기에 응답하고 연대하는 것이 경기도의 의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어제부터 시작된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단순한 기념주간이 아니라, 경기도에서 젠더폭력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지속될 실천의 약속"이라며 "경기도는 그 어떤 폭력에도 굴복하지 않겠다"고 재확인했다.
![]() |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11월 25일)을 맞아 "우월한 지위와 권력을 이용한 모든 폭력에 경기도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히며 '여성폭력 추방주간'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경기도는 이번 주간 동안 여성폭력 인식 개선 캠페인,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프로그램,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점검 등 다양한 정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