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이 민간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담양군청에서열린 '순창군-담양군 민간분야 교류 협력 협약식'에 최영일 순창군수와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체육회,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운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재향군인회, 범죄예방위원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재향경우회, 적십자봉사회 등 13개 사회단체장과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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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담양군 자매결연[사진=순창군]2025.12.10 gojongwin@newspim.com |
협약식은 군수실에서의 차담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군수 및 군의회 의장 인사말, 협약서 낭독과 서명, 기념선물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양 군이 공동 추진 중인 '경마공원 유치'를 상징하는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이 이어지며, 두 지역의 공동 번영과 상생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창군과 담양군은 행정 협력을 넘어 사회단체 교류 확대, 문화·체육·관광 프로그램 교류, 농특산물 유통 및 직거래 활성화, 안전·방범 분야 협력 등 생활 밀착형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경마공원 공동 유치, 주요 관광지 상호 방문, 축제 대표단 교류, 주민자치·새마을·체육·여성단체 간 상호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민간분야 협약은 순창군과 담양군이 여러 분야에서 추진해 온 상생 협력을 한 단계 확장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실질적 교류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특히 호남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과천 경마공원 유치 등 현안사업들이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더욱 활발하게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