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가 국·도비 지원사업과 각종 공모·시상사업을 조기에 점검하며 중장기 재정 확보 체계 구축에 나섰다.
광양시는 지난 27일 '2027년 국·도비 건의사업 및 2026년 공모·시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추진 가능성과 재정 영향 등을 사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국·도비 건의 대상과 정부 공모·시상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검토하기 위한 취지다.

시에 따르면 2027년도 국·도비 건의사업은 총 164건, 2617억 원 규모(총사업비 2조 7449억 원)로 편성됐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45건 262억 원, 계속사업은 119건 2355억 원이다. 2026년 공모·시상사업은 총 87건 886억 원으로, 공모사업 53건 876억 원, 시상사업 34건 10억 원이 포함됐다.
주요 신규 건의사업으로는 스타트업파크 구축,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면항로 준설, 광양항 북극항로 구축 실증사업, KMI 광양 분원 유치, 스마트항만 MRO 인력양성 교육센터, 국립 특수화물 컨테이너 R&D 센터 구축, 사용후 배터리 소재 전극 직접전환 실증 플랫폼 기반 구축, 용강·구산 등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이 꼽혔다.
공모·시상 분야에서는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마을 조성,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우리동네살리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 등이 응모 예정 사업으로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지역균형발전 등 예산 기조를 면밀히 분석해 재정 확보 전략을 세우고 시 재정 영향과 사업 타당성을 종합 검토해 국·도비 건의와 공모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맞춰 기존 사업을 재점검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