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개혁위원회 가동·조직 집행 강조
"주거비 부담 완화가 저출산 해법"
청년 주거 정상화 강조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공석과 관련해 불편함은 있으나 주택 공급에 차질은 없다고 강조했다. 직무대행 체제에서도 조직과 집행 구조가 상당 부분 정비됐으며, 사장 선임 역시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8일 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소재 청년 신축매입임대주택에서 진행된 '청년 주거 토크' 행사에 참석해 "LH 사장 공석에 불편한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사장 직무대행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면적인 인사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으나 주택 공급과 관련한 조직 구성과 집행 체계는 상당 부분 정비가 이뤄진 상태"라며 "필요하다면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서라도 신속히 집행하라는 지시도 내려진 바 있다"고 말했다.
사장 선임과 관련해서는 "1~2개월 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큰 차질 없이 과업을 수행 중"이라며 "LH 개혁위원회를 가동해 중장기적인 개혁 과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LH는 지난해 이한준 전 사장 퇴임 이후 아직까지 사장 자리가 공석이다. 이달 초 사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이상욱 전 부 사장까지 사의를 표명하면서 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LH는 지난해 12월 23일 신임 사장 후보자 3명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으나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으면서 사장 인선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현 정부의 공급 대책이 청년·신혼부부에 치우쳐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청년과 신혼부부 정책을 강화한다고 해서 누군가의 몫을 빼앗는 개념은 아니다"라며 "그동안 이들의 주거 선택지가 지나치게 제한돼 있었던 부분을 정상화하는 과정으로 이해해 달라"고 했다.
이어 "주거비 부담과 저출산 문제는 연결돼 있는 사안으로,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구조적 요인을 완화하기 위한 주거 정책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