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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유로존 채무위기에 하락.약세장 우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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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부실 모기지 채권 관련 소송 우려로 하락
*노무라, 美 은행들 주가 목표 줄줄이 하향조정
*유럽증시, 유로존 채무 우려로 2년래 최저종가 기록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유로존 채무위기에 대한 고조된 경계심과 글로벌 경기침체 전망 속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모기지 관련 소송으로 은행주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시장에 부담을 주었다. 지난 주 금요일(2일) 연방주택금융청(FHFA)는 부실 모기지 담보 채권과 관련해 미국의 17개 대형 은행들을 제소했다.

다우지수는 0.90% 내린 1만1139.30, S&P500지수는 0.74% 떨어진 1165.24, 나스닥지수는 0.26% 하락한 2473.83으로 장을 접었다.

시장의 불안감을 보여주는 공포지수인 CBOE변동성지수(VIX)는 9.4% 오른 37.08을 기록했다. 이날의 상승폭은 거의 2주래 최대치에 해당한다.

시장은 개장 전부터 유럽 증시의 약세를 반영하며 주가선물이 2% 이상 하락함에 따라 주가 공시를 중단하는 '룰 48'이 발동되는 등 변동성을 연출했다.

이탈리아와 그리스가 긴축 예산안과 재정적자 삭감안을 밀어붙일 확고한 정치적 의지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독일이 유로존 재정불안국들에 대한 추가 재정지원에 강경한 입장을 취하자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했고, 이로 인해 시장은 초반부터 강한 하락흐름을 보였다. 

부실 모기지담보부 증권 판매와 관련, 전국 주정부 관계자들이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씨티그룹을 비롯한 주요 은행들에게 법정소송 제한을 조건으로 수십억달러의 합의금 지불을 요구했다는 파이낸셜 타임스(FT) 보도에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 소식에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3.59%, JP 모간 체이스는 3.44%, 웰스 파고는 1.16%, 씨티그룹은 2.46% 떨어졌다.

노무라가 6일 골드만 삭스 등 미국 주요 금융기관들의 주가 목표를 줄줄이 하향조정한 것도 은행주를 끌어내리는데 힘을 보탰다.

노무라는 골드만삭스의 주가 목표를 170달러에서 150달러, 모건 스탠리는 27달러에서 20달러,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11달러에서 9달러로 각각 낮췄다.

또 씨티그룹의 주가 목표는 50달러에서 44달러, JP모건 체이스는 50달러에서 49달러, BNY 멜런은 28달러에서 24달러로 내렸다.

미국에서 거래되는 유럽은행들의 ADR(미주식예탁증서) 역시 약세를 보였다. 크레디트 스위스와 UBS는 각각 12.93%와 10.58% 하락했고 바클레이즈는 6.7% 후퇴했다. 

기술주 가운데 세계 2위의 개인용 컴퓨터 제조사인 델은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와 공동으로 태블릿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뒤 0.07% 올랐다. 나스닥시장에 등록된 바이두의 ADR도 1.95% 상승했다.

비디오 스트리밍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는 북미시장에서의 최근 부진을 상쇄하기 위해 남미시장의 교두보인 브라질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2.66% 올랐다. 

에너지사인 수노코(sunoco)는 정유사업을 접겠다는 발표를 내놓으며 5.32% 전진했다.

포장업체인 템플-인랜드는 기업 매각 합의에 힘입어 25.25%  폭등했다.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주당 32달러에 템플-인랜드를 현금 인수하기로 6일 최종 합의했다.

안전자산인 금이 온스당 1900달러에 접근하자 금광업체 뉴몬트 마이닝은 0.53% 오르며 S&P500종목들 가운데 유일하게 사상최고치를 찍었다.

한편 미국의 8월 서비스업경기는 3개월간의 성장 둔화세에서 벗어나며 예상을 뒤엎고 큰 폭으로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은 미국의 8월 서비스업지수가 직전월인 7월의 52.7에서 53.3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 전문가 71명의 중간예상치인 51.0을 웃도는 수준이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8월 고용추세지수는 전월비 0.3% 하락한 100.8을 기록하며 지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뒷걸음질 쳤다.

그러나 8월 고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4.1%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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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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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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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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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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