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아차가 자동차 전시장을 통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기아차는 K9 출시를 기념해 서울권에 위치한 압구정, 강남영동, 대치, 서여의도 지점 등 4개 지점의 K라운지에서 미술계 유명 작가 작품 초대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품격 자동차 전시 문화를 선도하고 자동차 전시장을 단순히 차를 사고 파는 장소가 아닌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작품전을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아차는 ‘모든 것을 美 : 親듯이 사랑하라’를 주제로 압구정 지점에서 정물화의 대가 구자승 작가와 꽃그림으로 유명한 장지원 작가(부부작가)의 작품 16점을 전시한다.
또 ▲대치 지점에서는 동서양 전통건축물을 이용한 회화로 유명한 정진용 작가의 작품 13점을 ▲강남영동 지점에서는 석채 구상의 기대주 강성원 작가의 작품 16점을 ▲서여의도 지점에서는 행복을 그리는 신예 정성원 작가의 작품 14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기간은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지역에 K라운지를 늘려 고객 편의성 향상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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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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