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코라오홀딩스가 엘브이엠씨(LVMC)홀딩스로 새롭게 출발한다.
코라오홀딩스는 LVMC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사명 변경을 공표하고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를 확정, 최근 사명 변경 등기 작업을 완료했다.
LVMC홀딩스의 사명 변경은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의 국가를 아우르며 인도차이나 반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회사는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하고 지주회사 주요역할을 라오스에서 베트남으로 이관했다.
LVMC홀딩스 관계자는 “LVMC홀딩스는 인도차이나 반도를 기반으로 중동, 동유럽, 북아프리카 등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에 대한 주주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VMC홀딩스는 지난달 30일 이형승 부회장을 각자 대표로 선임하며 각자대표와 전문 경영인 체제를 출범시켰다. 이로써 회사의 창업자이자 오너인 오세영 회장은 그룹의 전반적인 해외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이형승 신임 대표이사는 재무관리, 리스크 관리, 윤리 경영 등 전문 경영인 역할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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