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혁신벤처기업인 청와대 초청해 간담회
격의 없는 대화 통해 벤처기업 중요성 강조, 애로 사항 청취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구정 설 연휴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경제 행보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오는 7일 혁신벤처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1월에 있었던 대기업·중견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 중소기업·벤처기업인들과 간담회에 이은 행보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기업·중견기업 대표 간담회 모습. [사진=청와대] |
문 대통령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스타트업 기업인 '유니콘 기업' 10여개사(社)의 기업인들과 만나 애로 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와 같이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벤처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정부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약속할 가능성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하겠다고 하는 등 북한 비핵화 관련 프로세스가 빨라지고 있지만, 문 대통령의 이같은 행보는 향후 경제에 무게를 싣는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은 8일에는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불러 국정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