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OK저축은행이 최홍석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프로배구단 OK저축은행은 22일 "한국전력에서 레프트 최홍석(31)을 받고, 센터 장준호(29)와 레프트 이승준(19)을 한국전력에 내주는 2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레오 안드리치의 부상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험이 많고 공격력에서 검증된 최홍석을 영입하며 송명근과 조재성의 부담을 덜었다.
최홍석은 지난 2011~2020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의 전신인 드림식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우리카드의 주축 선수로 거듭난 최홍석은 2018~2019시즌 세터 노재욱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전력으로 둥지를 옮겼다. 최홍석은 올 시즌 8경기에서 44득점 공격성공률 39.56%를 기록 중이다.
한국전력은 현재 팀 블로킹 부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196cm의 세너 장준호를 영입하며 취약 포지션을 보강했다. 또 2018~2019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승준을 영입함으로써 새대교체에도 힘을 보탰다.
taeh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