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생기구 소확행위원회와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금융비용 절감 상생협약식'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금융피해를 경감하는 입법 추진에 나섰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서민들에게 매우 간절한 문제들이 망라돼 있다"며 "대표적으로 소비자신용법에는 연락제한요청권이 있다. 빚 독촉을 과도하게 받지 않을 권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금리인하요구권은 자신의 신용상황이 좋아지면 이자를 낮춰주는 제도"라며 "이런 것들을 더 많이 홍보해서 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소비자신용법 조기 입법 추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추진 ▲금리인하요구권 홍보 및 확산 ▲최고금리 인하 7월 시행, 저신용자 신용공급 방안 상반기 발표 등이 포함됐다.
(출처-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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