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악화로 지난해 7월부터 휴관했던 강원 삼척가람영화관이 오는 22일 재개관한다.
16일 삼척시에 따르면 삼척가람영화관은 엑스포타워 옛 동굴탐험관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전체면적 1200여㎡에 2개관, 184석 규모로 지난 2016년 9월 개관 이후 총 관람객수는 49만 60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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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영화관.[사진=삼척시청] 2020.08.03 onemoregive@newspim.com |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로 휴관 기간이 길어지면서 기존 운영하던 작은영화관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7월 위탁운영을 포기함에 따라 장기 휴관에 들어갔다.
삼척시는 지난해 12월 가람영화관 수탁자 제안공개 모집을 통해 '삼척도원새마을금고'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관리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인터넷 예매시스템 구축정비 및 실내 인테리어 공사, 상영관 전등 교체 등 정비공사를 진행했다.
삼척사람영화관은 재개관일 상영작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 조연의 '미나리'와 개봉 전 예매율 1위로 흥행중인 공유, 박보검 주연의 '서복'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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