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7명 등 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체 신규 확진자 8명 중 대부분이 감염경로가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다. 지역사회 전 연령대에 감염이 퍼진 것으로 숨은 확진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8명(대전 4637~4644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서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4644명으로 더 늘었다.
이날 확진된 8명 중 7명의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중구에 사는 20대 확진자(대전 2643번)는 대전 453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오는 9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2주간 더 연장된다. 이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바이러스 확산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