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창업기업 발굴…기술이전 등 사업화 추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부산지역 창업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데 앞장선다.
기술보증기금은 3일 부산지역 창업기업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부산경제진흥원과 '창업기업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보증기금 본점 모습 [자료=기술보증기금] 2021.09.03 biggerthanseoul@newspim.com |
이번 협약은 기보와 진흥원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대학 및 연구소가 보유한 우수기술을 창업기업이 이전받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 개방형 혁신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이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진흥원이 추천한 창업기업이 대학 및 연구소 보유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도록 기술중개활동을 수행한다. 또 이전받은 기술의 사업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기술평가 및 기술금융도 지원한다.
양 기관은 부산지역의 우수 창업자 발굴 협력, 공동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술혁신 기반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도 구축한다.
이은일 기보 부산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기보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술 이전·사업화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지원해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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