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최상현·조우영·김백준, AAC 둘째날 선두와 1타차 공동2위

기사입력 : 2021년11월05일 06:45

최종수정 : 2021년11월05일 06:4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아시아아마추어챔피언십(AAC) 둘쨋날 한국인 삼총사 '최상현(21), 국가대표 조우영(21), 김백준(21)'이 단독선두 진 보(중국)에 1타차 공동2위로 마쳤다.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WAGR) 13위인 최상현은 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두바이크릭골프&요트클럽(파71 720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2위(7언더파 135타)그룹을 형성했다.

최상현은 둘째날 3타를 줄여 이틀연속 선두를 달렸다. [사진 = AAC]

공동선두로 출발한 최상현은 1번 홀 보기를 적어냈으나 이후 4, 8, 10번 홀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고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최상현은 "오전은 어제 오후와 바람이 반대 방향으로 불어서 적응에 어려웠다 하루에 버디 6~7개는 무난하게 추가로 잡을 수 있는 코스인 만큼 내일 타수를 줄여보겠다"고 말했다.

대회 둘쨋날 공동2위를 한 조우영. [사진= AAC[

국가대표 2년차 조우영(21) 역시 공동선두로 출발해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역시 3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2위를 했다.

조우영은 "전체적으로 샷감은 괜찮았지만 파5 13번홀에서 한 걸음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친 게 너무 아깝다. 이제는 잘하면 우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만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백준은 둘째날 5타 줄여 공동 2위로 마쳤다. [사진 = AAC]

국가대표 2년차 김백준(한체대 2학년, 21)이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서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써냈다.

12위로 출발한 김백준은 2, 5, 8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13, 15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뒤 16,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김백준은 "퍼트가 잘 들어갔다. 15번(파4)홀에서 보기를 한 뒤에 파3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짜릿했다"고 말했다.

김백준은 지난해 국가대표가 되고나서 미국 대회에 첫 출전한 경험이 있고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5월 제주도 SK텔레콤오픈에 초청 출전해 2위, 송암배골프대회에서는 5위를 거둔 바 있다.

1언더파로 24위에서 출발한 진 보는 이날 하루에 마지막 홀의 긴 버디를 포함해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끝에 7언더파 64타를 쳐서 한 타차 선두(8언더파 134타)로 마쳤다.

WAGR 1위인 케이타 나카지마(일본)는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고 3언더파 68타를 쳐서 이날 샷 이글을 하면서 6언더파 65타를 친 코너 맥킨리(호주) 등과 공동 2위권을 형성했다. 3라운드는 한국 선수 3명과 함께 총5명이 공동2위권에서 경합할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 린유신(중국)은 마지막 홀 더블보기를 적어내 공동 15위(4언더파)로 마쳤다.

이번이 6번째 출전인 이원준(25)은 1언더파 70타를 쳐서 공동 35위(이븐)에 자리했고, 장유빈(20)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1오버파 72타를 쳐서 공동 45위(2오버파) 턱걸이로 본선에 올랐다. 2년째 출전하는 이준민(21)은 버디 3개에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56위(4오버파)로 마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009년 창설되어 올해로 12회를 맞은 AAC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다. 한국 선수는 중국 센첸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 한창원, 2013년 중국 상하이 난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창우까지 통산 2승을 거둔 바 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가 공개한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