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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D디스플레이, 컬러·시야각 부문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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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D디스플레이, SGS로부터 화질 인증 3건 동시 획득
색재현력 90%이상, 컬러볼륨 120%에 달해

[서울=뉴스핌] 정연우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1월 양산을 시작한 QD디스플레이가 화질 평가 시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컬러'와 '시야각' 부문에서 SGS로부터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트루 컬러 톤', '퓨어 RGB 루미넌스', '울트라 와이드 뷰잉 앵글' 등 3건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2'에 전시된 삼성 QD디스플레이 [사진=삼성디스플레이]

QD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증을 통해 자연에 존재하는 색을 가장 다양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시야각에 구애 받지 않고 어떤 위치에서나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즐길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인정 받았다.

QD디스플레이는 SGS 평가 결과, 색재현력(특정 밝기에서 표현할 수 있는 색영역)은 'BT2020' 기준 90% 이상, 컬러 볼륨은 DCI-P3 기준 120%에 달해 '트루 컬러 톤' 인증을 획득했다.

'BT2020'은 국제 표준을 정하는 단체인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규격으로 UHD 화질에서 얼마나 많은 색을 표현하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TV 디스플레이의 색재현력은 'BT2020' 기준을 적용하면 대부분 70% 중반 수준으로 컬러 볼륨 역시 DCI-P3 기준 100% 이하"라며 "QD는 자연에 존재하는 색을 가장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는, 명백한 화질 우위를 가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QD는 RGB 원색을 표현할 때 밝기가 떨어지지 않고 본연의 색 그대로 정확하고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평가받으며 SGS로부터 '퓨어 RGB 루미넌스' 인증도 동시에 받았다.

이 인증은 빛의 삼원색인 RGB 각각의 밝기의 합과 RGB가 합쳐져 만들어지는 화이트의 밝기 값이 같거나 그 이상일 때 주어지는데, QD디스플레이의 화이트 밝기는 1000니트(nit)로 RGB 각각의 밝기 값을 합친 수치가 이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밝기를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해 RGB 외에 별도의 화이트 픽셀을 추가한 디스플레이의 경우 RGB 각각의 밝기 합이 화이트 밝기의 50% 수준에 불과해 RGB 컬러가 제 색을 표현하지 못하고 다소 어둡게 보인다.

QD디스플레이는 SGS로부터 '울트라 와이드 뷰잉 앵글' 인증을 획득, 여러 사람이 한 대의 TV를 시청할 때 어떤 위치에서도 최고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평가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 내부 평가에 따르면 65인치 TV를 60도 각도에서 시청할 때 QD는 정면 밝기의 80% 이상을 유지했지만 같은 크기의 WOLED와 LCD는 각각 53%, 35% 선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는 빛의 직진성으로 인해 정면과 측면, 보는 위치에 따라 컬러나 밝기 차이가 발생하는데, 빛을 넓게 분산시키는 퀀텀닷의 광학적 특성 때문에 QD디스플레이는 현재 상용화된 대형 디스플레이 기술 중 시야각으로 인한 화질 저하가 가장 적어, 측면에서도 정면과 비슷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oftco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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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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