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목척교 구간 방범용 CCTV 및 LED 경관조명 등 확대 설치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주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중앙로를 비롯한 86곳에 방범용 CCTV와 곡면형 LED 경관조명 등 163대를 확대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확대 설치된 CCTV 및 조명은 '0시 축제'가 개최될 중앙로(대전역~목척교 구간)에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됐으며 동구청 회계정보과에서 설계 단계부터 디자인 기획을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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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주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중앙로를 비롯한 86곳에 방범용 CCTV와 곡면형 LED 경관조명 등 163대를 확대 설치했다. [사진=대전 동구] 2023.07.26 jongwon3454@newspim.com |
구는 축제의 이미지를 부각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스마트한 야간경관 조성 및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광판을 통해 축제기간 교통통제 안내와 홍보 문구를 표출하는 등 야간 조도를 크게 개선했다.
또 특색있는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 기법)를 적용하고 현장 설비 등을 개선해 주·야간 CCTV 설치지점 시인성 강화와 주민의 심리적 안정감 부여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CCTV를 활용해 축제 행사장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축제기간은 물론 그 이후에도 주민들이 야간에도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 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정교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