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충북도민 86.5% "기후위기는 '나'에게도 위기"

기사입력 : 2023년11월26일 10:19

최종수정 : 2023년11월26일 10:19

충북대 연구팀, 도민 1091명 대상 기후위기 인식조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민 10명 가운데 9명 까가이가 기후위기는 본인의 위기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 연구팀은 도내 만 19세 이상 남녀 1091명을 기후 위기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6.5%가 이같이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의 기후위기에 대한 위험인식(risk perception)은 북부권(충주‧제천‧단양)과 남부권(보은‧옥천‧영동)에 비해 청주권과 중부권(증평‧괴산‧진천‧음성)이 높았다.

또 위기 의식은 지역에 대한 애착 정도가 높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고소등측과 고학력,경영직·공무원(공기업 포함)·프리랜서 집단일수록 많았다.

기후위기에 대해 응답자의 86.5%가 본인에게도 위기라고 했지만 기후위기 관련 정보를 스스로 찾아보는 비율은 24.1%로 낮았다.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한다고 생각하는 분야로는 산업(47.6%), 교통(26.4%), 생활분야(19.0%) 순이었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분야는 에너지 전환(46.2%), 폐기물(22.6%), 산업(18.1%) 순이라고 응답했다.

미세먼지.[사진=뉴스핌DB]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행위주체별 중요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중앙정부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법적·제도적 정치 마련(45.9%), 지방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설치‧이용 확대(35.3%), 기업체는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및 감축 프로그램 실시(39.0%), 충북도민은 실천 및 행동(71.9%)이라고 했다. 

이번 연구는 충북도민의 기후위기에 대한 위험인식 수준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각 행위 주체별 역할, 생활실천 과추진성과 등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해 충북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논문의 제1 저자이자 충북도 초대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을 지낸 김연준 전 재난안전실장은 "극한호우 등 기후재난이 점점 더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지역민들의 위험 인식과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켜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