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선, 경제 활성화와 안전성 입증
이한경 본부장, 현장 방문해 안전 관리 점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대전 0시 축제'가 지난해보다 더욱 강화된 콘텐츠로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의 과거, 현재, 미래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7일 오후 2024년 '대전 영시 축제' 개최를 앞두고, 대전 중구 중앙로 일대를 찾아 안전취약지역 및 주변 시설물 확인 등 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행안부 제공 2024.08.07 kboyu@newspim.com |
이에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7일 오후 '대전 0시 축제' 현장을 방문해 대전시 관계자로부터 축제 안전 대책과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성심당 골목, 중앙로역, 공연 무대 등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곳을 직접 찾아 병목 구간은 없는지 살피고 밀집 시 분산 대책도 점검했다.
아울러 무더위 쉼터, 미스트 터널 등 온열 질환 방지 시설을 점검하면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국민께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첫선을 보인 '대전 0시 축제'는 1993년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 행사 최대 방문객인 110만명이 함께했으며, 크고 작은 사고 하나 없는 안전한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원도심 경제를 살린 경제 활성화 축제로 세계적인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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