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재난 안전 정책 방향 교육…재난 대응 역량 강화
전국 시‧군‧구 부단체장 및 안전 책임관 참여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재난 시 현장을 지휘하며 핵심 역할을 수행할 기관 관리자가 재난안전 전문성을 강화하고 위기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3기 재난안전 고위관리자 과정'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3일 충남 공주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시‧군‧구 부단체장과 재난 관리 책임기관의 안전 책임관이 참여하는 '2024년 제3기 재난안전 고위관리자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이 3일 충남 공주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실시된 '24년 제3기 재난안전 고위관리자과정에 참석해 '국가재난안전정책방향'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행안부 제공2024.09.03 kboyu@newspim.com |
재난안전 고위관리자 과정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 기관에서 재난·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관리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국가 재난 안전 정책 방향 등의 내용을 담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 본부장 특강을 시작으로 총 7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또 가상의 재난 위기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실습하고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문영훈 국가민방위교육원장은 "각 기관 고위관리자의 재난관리 역량을 높여, 재난 상황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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