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첨단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에 전년 대비 60% 확장된 대규모 부스로 참가해 다양한 로봇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자율이동로봇(AMR) 기반의 데모 시스템을 처음으로 공개하였으며 가반하중 25/50kg의 다관절로봇(YMX 시리즈)과 협동로봇(YBL 시리즈) 4종을 시연하였다. 또한, 푸드테크 솔루션도 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로봇이 직접 만든 커피와 음식을 제공하는 등 바리스타 로봇과 튀김 로봇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주행 다관절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용 로봇을 전시하였으며 이는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납품 돼 국내에서도 크게 주목받아 왔던 로봇 시스템이다.
유일로보틱스 다관절로봇. [사진=유일로보틱스] |
유일로보틱스 관계자에 따르면, SK온과의 전략적 협력이 이번 전시회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즉, SK온은 유일로보틱스의 2대 주주로서 로봇 자동화 기술을 통해 2차전지 생산 공정을 혁신할 계획이며 이러한 협력은 향후 유일로보틱스가 국내 및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일로보틱스는 3대 산업용 로봇을 모두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강소기업으로 향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2024 로보월드'를 통해 그 동안 유일로보틱스가 보유한 로봇 기술력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산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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