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기업가치 6~7조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 CNS가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하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 LG CNS의 신규 상장 예비 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해 상장 적격 결정을 내렸다. 지난 10월 4일 예심을 청구한 지 40영업일 만이다.
LG CNS는 내년 초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내달 초 금융위원회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월 수요예측과 청약을 거쳐 내년 2월 초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BoA)·모간스탠리 등 3곳이다.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대신증권·신한투자증권·JP모간 등이다.
LG CNS 본사 모습. [사진=LG CNS] |
최대 주주는 지분 49.95%를 가진 LG다.
LG CNS의 매출액은 2021년 3조8268억원에서 2022년 4조5905억원, 지난해 5조1127억원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업계는 LG CNS가 상장 후 5~7조 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