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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힘 김정호 대표 "도민 위해 내년에 더 열심히 달리겠다"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06:54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06:54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31일 2024년도 송년사를 통해 "도민을 위해 정성을 다했던 한 해, 국민의힘은 내년에 더 열심히 달리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 대표의원은 먼저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떠나보낸 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의힘은 경기도의회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매년 이맘때면 그러하듯 올해 역시 후련함과 아쉬움이 교차한다"며 "도민 여러분 곁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을 다해 일했기에 후련하지만, 한편으론 도민분들이 얼마나 만족하셨을까 하는 생각에 아쉬움도 든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경기도와 1410만 도민을 위해 매 순간 열정과 성의를 불태웠던 그 시간들은 분명 경기도 발전에 있어 양질의 밑거름이 됐으리라 자신한다"며 "지난 7월을 기점으로 3기 대표단이 새롭게 출범하면서 국민의힘은 한층 더 단단해지고 끈끈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의원은 "올 초 약속드렸듯 '하나 된 국민의힘' '신뢰 가는 강한 야당' '집행부의 건전한 견제자'로서 국민의힘은 최선을 다했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일 잘하는 국민의힘'을 완성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강조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지난해 민생정책을 발굴하고자 추진한 정책드라이브에 이어 올해에는 3개월에 걸쳐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11개 학교 현장을 직접 돌며 교육정책 현안과 수요를 파악하는 '경기교육 정책드라이브'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현장에서 수렴한 여러 정책과 의견 및 현안을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함으로써 경기교육의 미래에 힘이 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도민과 함께하는 기획행사를 통해 '친근한 국민의힘'으로 도민 곁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과 함께 도정을 등한시하는 도지사를 향해선 민의의 대변자로서 바른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며 "고금리‧고물가‧고유가로 민생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국민의힘이 의지가 되고 안식처가 되고 싶었다"고 진심을 담아 전했다.

김 대표의원은 또한 "도민 여러분과 함께 온기를 나누고 따스함을 전하고자 했다"며 "오롯이 도민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한 해가 저물어 간다며, 내년에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좀 더 편안하기를, 국민의힘이 더 많은 도민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의원은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늘 도민 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기쁨과 즐거움을 키워가겠다"며 "내년에 더 큰 웃음과 행복을 드리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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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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