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첨단소재 산업 허브로 육성 계획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동부청사에서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이차전지, 기능성소재, 수소산업 전문가, 관계기관, 지자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사진=전남도] 2025.01.15 ej7648@newspim.com |
이번 용역은 광양만권을 첨단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구체적 입지 공급 방안을 수립해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하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용역 수행기관인 국토연구원은 미래첨단소재 기본구상과 입지 공급계획을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광양만권은 국내 최대 광양·여수 국가산단과의 연계로 이차전지, 기능성소재, 수소산업 등에서의 경쟁력을 가진 지역이다. 항만, 공항 등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첨단소재 산업단지 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적정 산업단지 후보지 선택을 위해 여수, 순천, 광양 일대의 4개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경제성, 환경성 등을 고려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산업 여건 변화에 따른 광양만권에 미래첨단소재 산업이 유치되도록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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