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 미전~청학 4.6km 확장…스마트팜 혁신 대응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타 대상사업에 관내 도로 2개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밀양시가 국토부 추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반영을 위한 일괄예타 대상사업에 밀양시 관내 2개 도로사업이 선정됐다. [사진=밀양시] 2025.01.23 |
국토교통부가 이끄는 이번 계획은 5개년 단위로 교통량과 사업비 등을 면밀히 분석해 사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게 된다.
선정된 도로는 국도 58호선 삼랑진 미전~청학 4.6km 구간과 국도 24호선 밀양 청도~창녕 고암 6.4km 구간이다.
삼랑진 미전~청학 구간은 기존에 인근 도로는 이미 4차로로 확장된 상태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따른 통행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4차로 확장이 필요하다.
밀양 청도~창녕 고암 구간은 위험한 도로 구조로 인해 안전한 교통환경이 요구되어 왔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에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 반영된 것은 큰 성과"라며 "이번 조사 대상이 최종 계획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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