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비 기존보다 2배로 인상
양곡 20kg들이 6개→ 8개로 확대 지원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282개 전체 경로당에 주5일 식사제공과 간식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3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대책으로 경로당에서 주5일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올해 간식비를 기존보다 2배로 인상하고, 양곡을 20kg 포대 6개에서 8개로 확대 지원 중이다.
경로당 식사 모습[사진=장수군]2025.01.31 gojongwin@newspim.com |
지난해 개정된 보조금 관리 법률 시행령에 따라, 경로당에 지원된 냉·난방비의 잔액을 밑반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아울러 장수군은 경로당 기능보강사업과 노인복지 생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마을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위한 공간이자, 행복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복지의 현장이다"며 "경로당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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