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서 자전거 절도 예방 활동..."퇴직경찰관 노하우 활용"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남부경찰서 아름지구대는 6일 퇴직경찰관으로 구성된 시니어폴리스와 기동순찰대가 협력해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니어폴리스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전직 경찰 10명으로 구성돼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3일 출범했다. 이번 활동은 자전거 미시정으로 발생한 절도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니어폴리스와 아름지구대 기동순찰대 모습. [사진=세종경찰청] 2025.02.06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시니어폴리스는 절도 다발지역인 학원가를 중심으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관 및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자전거 도난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정훈 아름지구대장은 "퇴직경찰관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청소년 자전거 절도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폴리스는 앞으로도 지역 내 범죄예방과 교통사고 예방 등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 체감하는 안전도 향상에 힘 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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