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16일 NDR(기업·투자설명회) 후기 보고서를 통해 헥토이노베이션이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 권명준 연구원은 헥토이노베이션의 최근 5년간(2020~2024) 연결기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과 평균 영업이익율을 각각 16.9%, 14.5%로 계산했다. 권 연구원은 이와 동일한 성장률이 이어진다고 가정하며 올해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헥토이노베이션은 통신 3사를 모두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경쟁사 대비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공급하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도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발로소득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연내 독립적 플랫폼을 통한 B2C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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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이노베이션 로고. [사진=헥토이노베이션] |
마케팅 강화와 해외 진출에 따른 자회사 헥토헬스케어 성장도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헥토헬스케어의 매출액은 지난 2020년 309억원에서 지난해 608억원으로 연평균 18.4%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외 매출성장으로 평균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중국 1위 제약회사(국약그룹)의 계열사 국약약재와 5년간 최소 1550 억원의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예정인 자회사 헥토헬스케어는 4월초 TV광고 등을 진행하면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또, 핀테크 자회사 헥토파이낸셜도 해외정산 선정산 등의 고객사 확대 등으로 매출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