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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에 대학병원 건강센터 및 본사 조직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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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포스코이앤씨가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 유치를 제안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이 사업장에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의 유치를 통해 'New YBD(Yongsan Business District)' 조성을 위한 구상을 알렸다.

업무시설 일괄매입 제안, 포스코 본사 조직 이전 추진 등 오피스 맞춤전략으로 의료부터 업무, 상업까지 단지의 복합적 가치 극대화와 상업 활성화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 입점, 프리미엄 의료시설의 중심축으로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는 단순 건강검진을 넘어 정밀 진단, 웰니스 프로그램, 기업 임직원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포함한 고기능 복합 의료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건강증진센터는 대학학교병원 전문 의료진이 상근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정밀 의료장비를 기반으로 질병의 조기 진단과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제시한 단지 투시도

여기에 성형·피부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섬세한 시술과 고도화된 개인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젠메디컬그룹, 글로벌 진료 시스템과 독자적 기술력(Minish Technology)을 접목한 통합 치과솔루션을 운영 중인 미니쉬치과병원 등 국내외 프리미엄 의료·뷰티 클리닉 브랜드와의 연계를 통해 바이오 헬스, 뷰티 클리닉, 디지털 진료 등 다층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앵커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역 유동 인구는 물론 의료 관광 수요까지 흡수 가능하며, 상업시설 전반에 긴 체류시간을 유도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산은 YBD(여의도 업무지구)에 이어 'New YBD'라는 신흥업무지구로 조성될 지역으로, 프리미엄 의료시설이 중심축으로 들어설 경우 단지 전체의 활성화 및 가치 상승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이앤씨는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를 단지 내 상업시설의 핵심 앵커시설로 배치하고, 전용 진입 동선 확보 및 전층 맞춤설계를 적용해 이용 편의성과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정비사업지에 이 같은 메디컬 메가브랜드가 선제 유치가 될 경우 의료·업무·상업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복합 개발의 대표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 오피스 책임임차에서 본사 조직 이전 추진까지 … "조합 수익성·안정성 동시 확보"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책임임차 구조는 랜드마크 가치 극대화와 조합의 부담 최소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핵심 조건"이라며 "실제 운영 단계에서의 사업성도 사전에 확보한 제안내용"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포스코이앤씨는 앞서 여의도 파크원 개발 시 업무시설 책임임차, 핵심 키테넌트 맞춤 시공한 경험으로 업계 내에서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용산정비창에서도 이러한 오피스 맞춤전략과 업무시설 책임임차을 제안하여 조합원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판매시설 대물변제에 더해, 오피스 맞춤 전략까지 포함되면서 조합원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대물변제 그 이상의 사업조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포스코이앤씨는 자사 본사 조직을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내 이전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는 단순한 시공 참여를 넘어, 본사 조직을 이전하여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책임 시공의 실천 모델로, 조합원들에게는 실질적인 신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는 용산에서 외부로 본사 이전을 계획 중인 경쟁사와 명확한 차별점을 보여준다.

정비업계 한 전문가는 "포스코이앤씨의 제안은 의료·업무·상업시설 전반의 실수요 기반을 사전 조사부터 진행해 향후 사업 활성까지 기대할 수 있는 복합개발 전략"이라며 "특히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 유치와 업무시설 책임임차, 본사 조직 이전 추진까지 아우른 이번 제안은 조합 입장에서 높은 신뢰도 구축과 실제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제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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