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과 9개의 소속박물관에서 체험 및 공연 행사 개최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무료 행사 '상상의 박물관'을 한 달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야외 전시, 체험 프로그램, 공연으로 구성됐다.
박물관 야외 열린마당에는 5미터에 달하는 대형 반가사유상 조형물 2점이 전시된다. 이 조형물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제작한 반가사유상 캐릭터로 아이들이 친근하게 우리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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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상상의 박물관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5.04.22 moonddo00@newspim.com |
5월 1일부터 6일까지는 열린마당에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특별전 포스터 색칠하기와 박물관 보물찾기가 진행된다. 아이들은 특별전 '마나 모아나–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의 포스터를 자유롭게 색칠하고 직접 전시해 볼 수 있다. 또 활동지를 따라 박물관을 돌아다니며 나만의 보물 5점을 찾는 특별한 전시 감상도 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열린마당에서는 전통 공연, 마술쇼, 국악밴드 공연, 버블쇼, 마임 등이 펼쳐지며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버블쇼와 반가사유상 마임 공연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바라보고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