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기아는 25일 열린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5월부터는 관세에 대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재고는 2개월, 법인 재고만 따진다면 0.5개월 정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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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사진=현대차] |
이어 "기아는 기존처럼 재고를 쌓아놓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지 않다"며 "관세 영향으로 미국에 물량을 일부 더 필요한 만큼 선적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에 대한 수요도 있기 때문에 미국을 위해서 모든 재고를 몰아줄 순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관세에 따른 연간 운영 방침을 상반기 실적 발표에 공개하기로 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