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시군 1만1000여 명 참가...스포츠로 하나 되는 경기도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 축제인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5일 오후 4시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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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 축제인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5일 오후 4시,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사진=경기도] |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종합운동장 등에서 개최되며,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1만158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축구, 탁구 등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막식에는 경기도지사,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대한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환영사, 대회사, 축사, 선수 선서, 성화 점화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한다.
가평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전면 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만큼, 선수들과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식 실황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도체육회 공식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