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는 지난달 28일 영덕에서 포도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난 4월에 이어 농가와의 연계를 이어갔다고 1일 밝혔다.
![]() |
동해발전본부, 영덕 포도 농가 봉사활동.[사진=동해발전본부] 2025.09.01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4월, 본부 직원들은 산불에 피해를 본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복구와 바닥 보수 작업을 지원하며 농업 재건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직원들은 농민들의 수고에 보태기 위해 직접 포도를 수확했으며, 이로 인해 약 100박스의 포도가 생산됐다. 수확한 포도는 전량 구입됐다.
구입한 포도 100박스(150만 원 상당)는 철저한 선별을 거쳐 1일 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됐다. 직원들은 이를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배달함으로써 농가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부와 전달의 모든 과정을 완수했다.
황영호 본부장은 "농가의 토대를 확립하고,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