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부 식물 최대 30% 할인 제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랜드리테일이 NC강서점에서 '반려식물 분양소' 팝업스토어를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
18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도심 속에서 다양한 식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청년 농부가 재배한 식물을 중간 유통마진 없이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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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강서 반려식물 분양소 팝업스토어 포스터. [사진=이랜드리테일 제공] |
'미스터허브식물공방'과 고양시 화훼연합이 협력해 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400여 종의 식물이 전시된다. 초미니 다육식물부터 500만 원대 고가 선인장, 식충식물 파리지옥, 2.3m 대형 알리고무나무까지 다양한 품종이 준비돼 식물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 등 문화 콘텐츠를 결합했다. 방문객은 도슨트 해설을 통해 식물 관리법을 배우고, 이오난사 샌드 테라리움, 다육 테라리움, 반려식물 심기, 아크릴 플라워볼 제작, 프리저브드 꽃다발 제작 등 5종의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0층 입구에는 형형색색 꽃과 20종의 행잉플랜트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돼 특별한 인증샷 공간을 제공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3040 세대를 중심으로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심 속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며 "누구나 쉽게 식물과 교감하며 자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1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강서구 지역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된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