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추석 앞두고 지역화폐 캐시백 행사 발표
광명사랑화폐 결제 시 최대 10만 원 즉시 환급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10월 1일부터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결제 시 10%를 환급해주는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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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사랑화폐 캐시백 행사 홍보 안내문. [사진=광명시] |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는 경우 결제액의 10%를 최대 10만 원까지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10월 한 달 동안 충전액의 최대 100만 원에 대해 10% 충전 인센티브도 지급되며 이용 시와 충전 시 모두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의 절반 이상(54.3%)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화폐로 사용한 점은 시민들의 지역화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비에 적극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 들어 지역화폐 발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7월과 9월에는 충전 한도를 각각 70만 원, 100만 원으로 늘린 바 있다.
10월 캐시백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나 정책수당 사용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지급된 캐시백은 반드시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