李 대통령, G20 정상회의 둘째 날…'AI 시대' 국제협력 구상 제시

기사입력 : 2025년11월23일 10:57

최종수정 : 2025년11월23일 10:57

기술혁신과 인공지능 전환에 국제 공조 강조
′글로벌 AI 기본사회' 합의 내용 공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2일 차 세션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력 구상을 제시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요하네스버그 엑스포센터에서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3세션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G20의 마지막 공식 세션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1세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술혁신과 인공지능 전환(AX)에 대한 국제 공조 필요성을 강조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의장국으로서 도출한 '글로벌 AI 기본사회' 합의 내용을 공유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후에는 남아공 현지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 일정을 마친 뒤 이 대통령은 남아공 일정을 공식 종료하고 중동·아프리카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튀르키예로 이동한다.

튀르키예에서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방산·원자력 분야 등 전략 산업 중심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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