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아시아 매출, 전사 성장 견인…영업이익률 10.7%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0일 바텍에 대해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3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0배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10.2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면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바텍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 1144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4%, 19.5%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021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북아메리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2% 감소했지만 유럽과 아시아(국내 제외) 매출이 각각 14.9%, 57%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남아메리카와 중동 매출도 각각 41.6%, 79.9% 늘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0.7%로 전년동기 10.1%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 증가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하락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역시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예상실적(연결 기준) 매출은 1061억원,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대부분 지역에서 전분기 대비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강화와 마케팅 확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으며 선진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대형 모델과 신흥 시장을 겨냥한 보급형 모델을 출시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연간 기준 실적 전망으로는 매출 4568억원, 영업이익 6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1%, 19.1% 증가한 수준이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