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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이 다시 세우는 세운상가..창작인쇄단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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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시세운 프로젝트 2단계 착수
2020년까지 진양‧인현‧삼풍상가 자리에 '스마트 앵커' 조성
지하 6층‧지상 12층 규모 창작인쇄산업 거점
세운상가군 7개 건물 1km 보행데크로 남북 연결

[뉴스핌=김세혁 기자] 서울시가 쇠퇴한 종로 세운상가 인쇄골목을 장인과 청년, 신기술이 결합된 산업재생단지로 부활시킨다. 세운상가군 7개 건물을 연결한 서울의 남북보행축도 완성한다.

박원순 시장은 27일 오전 중구 호텔PJ에서 ‘다시‧세운 프로젝트’ 2단계 착수식을 갖고 오는 2020년 4월 완료될 세운상가 개발 2단계 계획을 발표했다.

‘다시‧세운 프로젝트’ 2단계 사업은 ▲창작인쇄산업 활성화(산업 재생) ▲서울의 남북 보행 네트워크(종묘~세운상가군~퇴계로~남산) 완성(인프라 재생) 등 두 가지를 축으로 추진된다. 세운상가 남쪽의 오랜 인쇄골목(진양‧인현‧삼풍상가)에 최신 기술 및 디자인 경쟁력을 불어넣고, 서울 남북 보행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낡은 인쇄골목 경쟁력 대폭 강화..장인 기술과 청년창작자 연결

2020년 4월 산업단지로 부활하는 세운상가 인쇄골목 일대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우선 세운상가와 인쇄골목의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작인쇄산업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아울러 골목제조업 환경개선과 인쇄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서울시 차원의 ‘인쇄산업진흥계획’을 연내 수립해 정책적 실행력을 담보한다.

또 창작인쇄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인쇄 스마트 앵커’를 선보인다. 중구 마른내로길 85-5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2층, 연면적 1만4290㎡ 규모로 조성되며 인쇄업체 입주공간, 샘플작업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일자리와 살자리가 어우러진 청년 커뮤니티 형성을 돕는 청년주택도 400호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시와 중구가 진양상가 302호에 오픈한 ‘지붕 없는 인쇄소’는 2단계 사업의 이른 결과물이다. 이곳은 책을 내고 싶은 독립출판작가와 인쇄업체를 연결하고 독립출판물을 한데 모아 전시‧판매하는 시설이다. 인현지하상가에는 인쇄기술학교, 공방, 인쇄박물관 같은 시설이 들어선다.

진양‧인현상가 꽃상가 활성화도 추진된다. 3층 보행데크에 꽃을 테마로 한 보행길을 설치하고, 서울시립대 원예학과, 꽃상가 상인회, 외부 전문가가 협업해 꽃상가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운상가군 7개 건물 총 1km 연결..서울 남북보행축 완성
지난해 1단계 사업에서 3개 건물(세운~청계‧대림상가)을 연결한 서울시는 세운상가군 총 7개 건물 전체를 공중보행교와 보행데크로 연결한다. 세운상가군 건물뿐 아니라 인현빌딩 등 건물 5개소(2곳 신축 중)를 을지로 지하보도와 바로 연결해 청계천, 을지로 등 주변 방문객들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을지로를 사이에 둔 대림상가와 삼풍상가 사이에 공중보행교가 신설된다. 마른내길을 사이에 둔 호텔PJ와 인현상가 사이에는 3층 높이의 공중보행교가 생긴다.

삼풍상가~호텔PJ의 양 날개(3층)에는 폭 3~4m의 보행데크(총 길이 221m)가 조성되고 인현상가~진양상가 양날개 보행데크(총길이 244m)는 보수·보강 등을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시민은 보행데크의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상부로, 연결브릿지를 통해 다른 건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화물차량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인현‧진양상가 3층 데크는 전망대와 시민 휴게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진양상가 3층에는 한 면 전체를 통유리로 만든 전망대가 설치된다. 인현‧진양상가 꽃상가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화물용 엘리베이터 3대, 일반엘리베이터 1대, 전망대행 엘리베이터 1대가 들어서며, 지하 및 주변건물에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보행데크 하부에는 총 24개(인현‧진양 18개, 삼풍 6개) 컨테이너 박스 형태의 ‘큐브’가 설치된다. 이곳은 인쇄‧화훼업과 관련된 스타트업 입주공간이나 전시관, 공방, 화장실 등으로 운영된다. 

박원순 시장은 “2011년 철거 대신 재생이라는 큰 방향을 정한 후 세운상가 입주상인, 임대인, 지역주민과 함께 제조와 인쇄산업에 대한 혁신과 재생의 역사를 만들어오고 있다”며 “2020년까지 세운상가를 창의제조와 창작문화를 중심으로 제작‧생산, 판매, 주거, 상업, 문화가 하나로 연결된 ‘메이커시티(Maker City)’로 완성하는 도시재생 10년 혁명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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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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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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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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