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이 자국으로 유입되는 기술 투자에 대해 내놓은 제한 조치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28일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우) [사진=로이터 뉴스핌] |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오펑 상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 중 이같이 밝히면서, 중국은 국가 안보를 투자 제한 이유로 사용하는 데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개정된 대미외국인투자승인위원회(CFIUS)법이 미국을 외국인 투자가 제기하는 새롭고 진화하는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힘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나라가 헌신하고 있으며 경제와 국민을 돕는 강하고 열린 투자 환경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 같은 법안이 우리의 중요한 기술리더십과 국가 안보, 미래 경제 번영을 위협해 온 투자 관행과 싸우는 추가적인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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