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바이오리더스와 공동개발 중인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 'BLS-ILB-E710'에 대한 추가투자를 결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추가 투자에 따라 제일약품은 기존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의 국내 판권 이외에도 해외 매출이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대한 수익도 보장 받게 됐다. 여기엔 해외 기술이전에 따른 수익도 함께 포함된다.
제일약품은 2016년 4월 바이오리더스의 HPV 치료백신에 대한 국내 판권 및 공동 개발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제일약품은 HPV 치료백신에 대한 국내 판권을 취득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전무한 상태로 시장 규모만 전 세계 1조원에 이른다"며 "임상이 진행될 수록 추가적인 투자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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