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차관·구자철 회장 등 봉사 나서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도시가스업계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0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도시가스 업계와 함께 경기 안양시에 소재한 소외계층 보육시설인 '안양의 집'을 방문해 동절기 용품을 전달하고 벽지 도배, 도시가스 배관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봉사에는 산업부 정승일 차관과 구자철 도시가스협회장, 삼천리 등 수도권 7개사 사장 및 봉사인력 약 70여명이 참석한다.
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직원들이 17일 울산양육원을 찾아 겨울 맞이 대청소를 하고 있다.[사진=경남은행]2018.11.17. |
참가자들은 이불, 내의 등 동절기 생필품을 전달하고 아동, 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시설 내 벽지 도배, 도시가스 배관 도색과 보일러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도시가스 봉사의 날'은 2009년부터 업계가 자율적으로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 차원에서 시행,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11월 26일부터 시작한 올해 봉사의 날 행사에서는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임직원 1100여명이 참여해 전국 2000여 저소득층 가구·15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도시가스 사용시설 무상점검 등 자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승일 차관은 "우리나라 전체 난방수요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가스 업계가 올 해도 도시가스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도시가스업계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에 대한 '요금감면' 및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 등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