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하든이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러셀 웨스트브룩이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골든스테이트 에릭 퍼셀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텍사스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휴스턴 로켓츠가 제임스 하든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휴스턴 로켓츠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서 129대112로 승리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2연승을 질주, 시즌 성적 5승3패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2일 '간판' 스테판 커리가 손목 부상으로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연승 행진에 실패했다.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36득점 13어시스트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러셀 웨스트브룩이 18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클린트 카펠라는 19득점 16리바운드 6블록슛으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알렉 벅크스가 28득점 8리바운드, 에릭 파스칼이 19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마지 못했다.
양팀은 1쿼터에서 1점차 접전을 펼쳤으나, 2쿼터부터 휴스턴이 리드를 잡았다. 하든과 카펠라의 연속 득점을 포함해 점수차를 벌린 휴스턴은 상대 반칙을 영리하게 얻어내며 63대52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부터는 웨스트브룩이 득점포를 가동했으며, 하든의 3점슛이 터졌다. 휴스턴은 4쿼터를 98대83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했다. 웨스트브룩의 득점으로 100점 고지를 밟은 후에는 여유로운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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